
제이엘케이바이오는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25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연구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제이엘케이바이오는 면역항암제 개발에 있어 제이엘케이바이오가 갖고 있는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인 '딥히츠(DeepHits)TM'에 실제 항암제 개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인천대학교 생명과학기술대학 안순길 교수의 경험을 더해 올 상반기 중 면역항암제 선도물질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안 교수는 신약개발 분야의 전문가로 현재 당뇨병 치료제, 항암제등의 신약을 제품화에 성공시킨 바 있다. 또 여러 신약 후보물질을 산업체에 기술 이전하기도 했다.
면역관문억제제로 대표되는 면역항암제는 현재 시장 규모만 30조원에 달한다. 향후 5년 내에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약개발 전문가들이 중심이 된 제이엘케이바이오는 드라이랩(dry-lab)과 웻랩(wet-lab)의 융합, 인공지능의 최신 설비와 전통적인 방식의 신약개발 설비(의약화학, CADD 등)의 조화를 통해 빠른 신약 후보물질 도출을 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는 AIDO(AI-Driven Open innovation)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해 국립암센터 한국화학연구소와 항암제를 공동개발하고 있다.
황현준 대표는 "딥히츠가 신약개발에 큰 힘이 되는 툴인 점은 분명하나 의약화학자를 포함한 신약개발 전문가들의 통찰력과 엠디(MD) 시뮬레이션 등 전통적인 툴이 적절히 접목될 때,인공지능이 가진 장점이 극대화될 수 있다"며 "이런 관점에서 신약개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의약화학, CADD(computer-aided drug design) 전문가인 안 교수와 연구 협력은 제이엘케이의 강점을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제이엘케이바이오는 혁신 신약개발 방향을 저분자 화합물을 이용한 면역항암제로 설정하고 있다"며 "저분자 화합물의 경우 바이오 치료제가 접근할 수 없는 세포 내·외부의 면역 조절 타깃에 작용할 수 있으며 혈액뇌관문(BBB)통과 및 경구투여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바이오 치료제보다 낮은 제조원가를 통해 환자 접근성을 높을 수 있는 여러 장점이 있다는 점에서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제이엘케이바이오는 다양한 툴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이어 "제이엘케이바이오는 AIDO로 알려진 비즈니스 플랫폼에 추가해 AINI (AI-driven Novel Insight)라는 자체 신약개발 비즈니스, AIRA (AI-driven R&D Alliance)라는 전략적 연구제휴 비즈니스를 가지고 있다"며 "제이엘케이바이오가 선정한 각 타깃에 적합한 최적의 비즈니스 플랫폼을 선택해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MTN 뉴스 (https://news.mtn.co.kr/)